공기정화식물 Best 5
농촌진흥청에서 발표한 실내에서 좋은 효과가 있는 공기정화식물 Best 5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예전에는 황사라는 이름으로 일정한 시기에만 발생했던 현상이 이제 미세먼지라는 이름으로 매일같이 확인해야 하는 일과가 되었습니다.
저의 경우 집에 공기청정기가 있는데 실내에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면 미세먼지의 농도와 가스 농도가 오히려 올라가버립니다.
따라서 신선한 공기를 위해 환기를 하고 싶어도 안 하느니만 못하는 상황이 돼버립니다. 이런 경우 공기청정기도 필요하지만 집안 또는 사무실 등 실내 공기정화식물 배치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실내 공기정화식물
율마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케 하는 예쁜 모양의 율마는 대표적인 공기정화식물 중에 하나입니다. 하나의 미니 나무를 가져다 놓은 듯한 모양으로 식물을 키우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식물입니다.
상큼한 레몬 향이 나는 특징도 있는데요. 몸에 좋은 피톤치드를 내뿜고 초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공기정화식물이죠.
허브의 일종인 율마는 직접적으로 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되는 창가에서 키우기 좋습니다.
파키라
공기정화식물로 잘 알여진 파키라는 잎은 마치 손가락 같이 갈라져있고 줄기가 통통합니다. 마치 야자나무도 연상케 하는 모양이며 잎사귀가 큰 편입니다.
보통 이렇게 잎사귀가 큰 식물들이 먼지들을 효과적으로 잡아주는 편입니다. 파키라는 관상용으로도 제격이며 실내에 두고 키워도 손색없는 공기정화식물 중 하나입니다.
박쥐란
'박쥐'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 박쥐란은 그 생김새가 독특합니다. 개인적인 호불호가 갈리는 식물인데요.
박쥐의 날개를 연상케 하면서도 멋스럽게 늘어져 있는 조형적인 모습은 실내에서도 색다른 연출들이 가능합니다.
보통 박쥐란은 나무나 바위에 기생하며 사는 식물이지만 화분으로도 충분히 키울 수 있으며 습기를 먹고 살기 때문에 물을 자주 주는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관리 방법도 어렵지 않아 사무실이나 상업 공간에서도 무관심 속에 잘 자라며 공기 정화 능력은 물론 실내의 인테리어까지 책임질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멕시코 소철
멕시코 소철 역시 야자수의 모양으로 이국적인 모양의 식물 중 하나입니다. 잎모양이 아름답고 무난하여 실내에서도 많이 키우는 품종 중 하나입니다.
미세 먼지와 초미세 먼지를 효과적으로 걸러주며 공기를 정화하는데 우수한 능력을 보입니다. 멕시코 소철 역시 기르기가 쉬우며 관리도 편한 식물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농촌진흥청에서 공개한 실내 공기정화식물 공기정화식물 Best 5를 알아봤습니다. 해당 식물들은 직접 실험을 통해서 연구된 것인데요.
효과를 실험하기 위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가득 찬 공간에 각종 식물들을 배치했습니다. 측정 결과 위에 말씀드린 공기정화식물 Best 5가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공기 정화 능력이 가장 우수했습니다.
따라서 실내의 쾌적한 공기를 유지하려면 공기청정기와 공기정화식물을 함께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